인플루엔자 소폭 증가…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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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소폭 증가…감염 주의 당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03.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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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난 겨울 유행하다 금년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3월 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월 24일에서 3월 2일 8.3명에서 3월 3~9일 9.1명으로, 3월 10~16일 12.1명으로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질본은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 강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 제한, 증상자 별도 분리 생활 등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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