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30일 대구에서 네 번째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정책설명회'에 나선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날 오후 5시 대구 AW호텔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 요양병원 원장 또는 이사장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연다. 정책설명회에는 협회 회원병원뿐만 아니라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요양병원 관계자도 참석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오전 화순, 같은 날 오후 전주에서 릴레이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손덕현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의료를 이끌어가는 요양병원 경영자들을 초청해 정부 정책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손 회장은 "올해는 10년 만에 요양병원 수가가 개정되는 중요한 해인만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수가 개정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병상별 시뮬레이션 결과, 향후 수가 및 제도개선 일정 등을 공유해 요양병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환자안전수가 △감염예방관리료 △본인부담상한제 △9인실 이상 입원료 체감제 및 상급병실 급여화 △당직의료인 규정 개정 방향 △요양병원 기저귀 의료폐기물 제외 추진 경과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 방향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요양병원의 역할 등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2주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와 3주기 요양병원 의무인증 방향을 소개하고, 앞으로 협회 회원에 대해 △에듀센터를 통한 정보 및 강의자료 제공 △경영자를 위한 정보 제공 △하반기 경영포럼 정보 제공 △복지부 현지조사시 협회 자문위원 컨설팅 △하반기 심평원 각 지원과의 간담회 주선 등의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