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66%만 A형간염 접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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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66%만 A형간염 접종비 지원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6.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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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접촉자 예방접종비 국가 지원"

A형감염자와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에게 2주 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3곳 중 2곳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A형간염 긴밀접촉자 예방접종 지원현황’에 따르면 현재 166개 지자체가 재난관리기금과 자체예산을 통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87개(34.4%) 지자체는 지원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인천, 대전, 경북, 세종 등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부산과 충남, 제주 등은 기금이 아닌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었다.

반면 울산과 전북은 아무런 지원이 없고, 경기, 강원, 충북 등은 기초지자체 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A형간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치료제가 없고 잠복기가 길어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유일한 수단이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병원마다 8만~10만원 수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예방접종 권고를 따르지 않는 비율도 높다.

올해 15일 기준으로 감염자 접촉으로 인한 예방접종 대상자는 2만 1,518명이었지만 이를 시행한 사람은 1만 4,361명으로 전체의 66.7%에 불과하다. 

최도자 의원은 "올해 A형간염 감염자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환자 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자체 별로 예방접종 지원 여부가 차이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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