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직원들 유언장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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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직원들 유언장 직접 써보니…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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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가족요양병원, 호스피스 체험교육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원장 김정연) 직원들이 입관 체험, 유언장 쓰기 등의 체험 시간을 가졌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최근  호스피스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 교육에서는 '감염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엠마오사랑병원 서인숙 간호부장이,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에 대해 중부교회 비젼센터장인 이상빈 목사가 각각 강의했다.

이어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직원들은 입관체험과 유언장 쓰기 등의 체험 교육을 받았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관계자는 "우리의 삶 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을 통해 우리의 삶은 가치를 가진다는 강의가 새삼 마음에 와닿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다른 직원은 "직접 입관을 체험하고 유언장을 쓰면서 죽음의 의미를 생각했다"면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돌볼 때 말과 행동, 마음, 몸으로 함께 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행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원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이 마지막 순간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해 입관체험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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