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일반인 관심 유도"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최근 이틀간 평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완화의료병동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완화의료팀의 역할과 중요성 △말기 환자 증상 관리 △말기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기간 중 △행복특강 '가족을 알아야 행복이 보인다(이병준 심리상담 박사)' △유서쓰기(이일건 카피라이터) 등의 특강도 함께 열어 교육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는 42명이 참가해 교육수료증을 전달했으며, 교육이수자는 향후 호스피스 전문기관 자원봉사 분야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국가정책 참여 △호스피스 관련 교육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 활동 등 권역 내 중추적인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완화의료센터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보다 많은 말기환자들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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