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성북참노인전문병원 소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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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성북참노인전문병원 소방점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8.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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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마음 놓고 입원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조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성북참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요양병원의 피난 및 소방시설 유지 관리 실태를 직접 현장 점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97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소방안전이 더욱 중요해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병원 직원, 소방관계자들과 함께 6층 옥상 피난안전구역 비상구를 비롯해 일반 병실, 소방시설(감지기), 자동화재 속보설비, 비상방송, 비상구 유도 등, 피난기구(구조대), 옥내소화전, 방수 기구함, 발신기, 소화기, 스프링클러 설비(알람밸브)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성북참노인전문병원은 소방시설 관련법이 강화되기 이전부터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설치했고, 화재 시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리는 자동개폐장치와 비상계단 제연 설비, 방염처리 마감재, 화재발생 시 환자들이 쉽게 대피할 수 있는 발코니와 정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다른 요양병원들도 이렇게 제대로 된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환자들이 마음 놓고 입원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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