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전문기관 자원봉사자 연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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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전문기관 자원봉사자 연합교육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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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첫 주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남·제주에서 유일하게 '권역 호스피스센터(센터장 종양내과 조상희 교수)'로 지정받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처음으로 호스피스전문기관 자원봉사자 연합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연합교육에는 화순전남대병원을 포함해 광주기독병원, 보훈병원, 성요한의원, 순천성가롤로병원, 순천의료원, 전남제일요양병원, 제주대병원 등 8개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17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조상희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합교육에서는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주완 교수가 '스트레스 관리'를, 황관옥 전 한국호스피스완화간호사회 회장이 '아름다운 삶, 의미있는 마무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합교육에 참석한 김연주(35) 씨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애환과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에 관한 직무 이해도를 넓히고, 자원봉사자들에겐 긍지와 보람을 주는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해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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