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자마자 투쟁현장 챙긴 의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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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자마자 투쟁현장 챙긴 의협 회장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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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릴레이 단식중인 임원들 위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농성 중 쓰러져 입원한 지 7일만에 퇴원해 투쟁현장 행보를 재개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6일 오전 퇴원하자마자 이촌동 비상천막본부를 방문해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성균 총무이사와 변형규 보험이사를 격려했다.

이어 혜민병원에 입원중인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찾아 위로했다.

15일 아침 건강상태 악화로 입원한 방 부회장은 현재 수액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이다.

최 회장은 추가적인 검사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서둘러 복귀했다.

최 회장은 "40대 집행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로 단식투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13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주저 없이 투쟁 대열에 동참해주신 임원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2일 '국민을 위한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을 위해 각종 의료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갔고, 단식 8일째인 9일 저녁 7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회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앙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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