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완화의료환자 소원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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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아 완화의료환자 소원빌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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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병원, 윷놀이 등 다양한 환자 참여 이벤트

부천 가은병원은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호스피스 완화의료 환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은병원은 지난 5일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 보약인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음날에는 한가위 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또 9일에는 환자들과 함께 윷놀이와 한복 방향제 만들기를, 10일에는 한가위 보름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에는 ‘고호, 삶을 배우다’를 주제로 인문학특강도 마련했다. 

노인환자들이 보름달 만들기를 하는 모습
노인환자들이 보름달 만들기를 하는 모습
가은병원은 추석을 앞두고 완화의료병동 환자 소원빌기 행사를 마련했다.
가은병원은 추석을 앞두고 완화의료병동 환자 소원빌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가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들이 직접 팔찌를 만들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에는 전체 환자들에게 명절 감사선물을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일일카페와 한복 포토존도 만들 계획이다. 

이어 한가위 송편 빚기와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과모임도 준비했다. 

가은병원 기평석 원장은 "한가위을 앞두고 환자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모두 한가위만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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