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사협회, 의사-환자 원격의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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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사협회, 의사-환자 원격의료 충돌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9.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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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의협 강력 반발

서천군이 보건지소 의사와 방문간호사를 연계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자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서천군청 앞에서 충남의사회, 서천군의사회와 공동으로 '서천군 원격의료 시범사업 및 공중보건의사 강제동원 규탄 집회'를 열고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천군은 지난 8월 보건지소 의사와 방문간호사를 연계해 월1~2회 방문 또는 원격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서천군보건소가 발표한 원격협진 계획은 현행 의료법 상 금지하는 환자와 의사간 원격의료의 범주일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사가 개입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격협진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격의료는 모니터를 통한 시각적 판단과 환자의 주관적인 답변에 따른 청각적 판단이 가능하고, 촉진·검사 등의 직접 진찰을 통한 객관적 판단근거 확보가 어려운 불완전한 진료형태라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어떠한 형태든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무분별하게 졸속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해서는 안됨에도 서천군은 복무중인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시범사업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의료취약지 지역 주민을 위해 절실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동지원서비스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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