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웰시티병원 소방훈련…환자대피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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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웰시티병원 소방훈련…환자대피 역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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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식 이사장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

대전 웰시티병원은 화재사고에 대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웰시티병원은 최근 김포의 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환자 대피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웰시티병원은 27일 5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집중 훈련했다.

간병인이 큰 소리로 "불이야"하고 소리치자 일부 직원들은 소화전으로 달려가 소방호스를 꺼냈고, 일부는 소화기를 들고 병실로 향했다.

그 사이 병실에 있던 간병인은 신속하게 환자들을 복도로 대피시켰다.

병원 직원들은 환자들이 병실 밖으로 대피하자 신속하게 화재를 진입했다.

웰시티병원 최규환 시설부장은 화재 진압이 끝나자 로비 곳곳에 설치된 열감지기와 연기감지기, 방화셔트, 배연창 등의 작동 원리를 훈련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소방훈련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심폐소생술 실습에 임했다.

웰시티병원은 매달 화재에 대비해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웰시티병원 차승식 이사장은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불이 나더라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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