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가 윤종필 의원 규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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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협회가 윤종필 의원 규탄한 이유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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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법정단체 인정 반대하자 지역구 찾아 항의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협회 중앙회를 법정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윤종필 의원이 법 개정에 반대하자 이를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성남시분회 회원 100여명을 포함해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800여명은 29일 윤종필 의원 사무실 앞에서 간호조무사 탄압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임은영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성남시분회장은 "윤종필 의원은 분당구에서 정치를 계속할 뜻이 있다면 간호협회 대변인 노릇을 할 게 아니라 국민 전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필 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필 의원은 간호사 출신의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다.

홍옥녀 간무협 중앙회장은 "우리는 의료인이 되길 원치 않는다. 또 간호사가 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면서 "간호사는 간호사의 일을 하면 되고, 간호조무사는 법적으로 규정된 간호조무사의 일을 하며 화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법정단체화는 예산이 드는 일도 아니며,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를 막고자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는 윤종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한편 간무협은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이사회와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일요일인 11월 3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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