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의원 "입원형 호스피스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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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 "입원형 호스피스 늘려라"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10.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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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이용자, 수도권과 5개 광역시 집중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인프라가 부족함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은 9일 국립암센터가 제출한 '2017년 시도별 호스피스 이용률' 자료를 인용해 전체 호스피스 이용자의 78%가 수도권과 5개 광역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에게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낮춰주며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통해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호스피스·완화의료 신규 이용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2015년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입원료를 일당정액수가로 책정하고 비급여를 최소화한 결과 호스피스 이용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호스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전체 암사망자의 38%가 이용했다.

반면 호스피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충남 지역의 경우 암사망자 수는 인천보다 114명 더 많았지만 그중 2.1%만 이용하는 데 그쳤다.

충남 지역은 인천에 비해 호스피스 이용률이 1/18에 불과하고, 대도시와 지방의 호스피스 이용 격차가 현격하다는 게 김상희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그 이유를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분포에서 찾았다.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의 70%는 수도권과 5개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병상 중 수도권 및 5개 광역시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75%에 육박한다.

김상희 의원은 "더 많은 말기암환자들, 특히 호스피스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 사는 암환자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각 지방에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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