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환자 53%는 경증…중증은 고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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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환자 53%는 경증…중증은 고작 7%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10.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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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 "대형병원 쏠림 방지대책 시급하다"

응급실 환자 100명 중 53명은 경증환자이며, 중증환자는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방문환자 중 경증환자의 비율을 파악했다.

4년간 응급실 방문환자수는 2016년 550만명, 2017년 554만명, 2018년 578만명, 2019년 상반기 276만명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었다.

이 중 경증환자의 비율은 2016년 304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55.4%, 2017년 305만명 55%, 2018년 318만명 55%, 2019년 상반기 148만명 53.5%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응급실을 이용해야 할 중증환자의 경우에도 2016년 8.3%, 2017년 7.4%, 2018년 6.9%, 2019년 상반기 6.9%로 줄어들고 있었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이나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중 지정하는데, 이들은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하도록 법에 명시되어있다.

전국적으로 36개 의료기관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경증환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추세와 큰 차이가 없었다. 

2016년 총 179만명이 방문했는데 이 중 경증환자가 89만명으로 49.7%, 중증환자는 19만명으로 11%였고, 2017년 179만명 중 경증환자 46.3%, 중증환자 10.4%, 2018년 188만명 중 경증환자 45.7%, 중증환자 9.6%, 2019년 상반기 91만명 중 경증환자 43.9%, 중증환자 9.6%로 집계됐다.

김상희 의원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시행과 함께 응급의료체계도 확실히 손을 봐야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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