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티병원은 26일 오후 6병동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안전한 환자 대피를 목표로 실전 소방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간호스테이션에 있던 간호사들은 병실에서 누군가 "불이야" 소리 지르자 신속하게 소화전으로 달려가 소방호스를 꺼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또 일부 직원들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을 신속하게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웰시티병원 최규환 시설부장은 소방훈련 후 플라스틱 투척용 소화기, 연기 환기창, 수직강하식 구조대 사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웰시티병원 차승식 이사장은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매달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