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30일 오후 입원환자와 전직원이 참여해 지진대피훈련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양희 이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들의 지진에 대한 공포감을 해소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매뉴얼을 만들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병원 임직원들도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평소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지진 등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