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주요 현안 대응책, 화재 보험 등 보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0개 권역에서 하반기 정책설명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 첫발을 뗐다. 손덕현 회장은 간병비와 관련, 지역별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12일 대구, 경북 지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손덕현 회장은 대구, 경북 지역 회원 요양병원을 대표해 바른요양병원 조종섭 원장, 성주효요양병원 강만수 이사장에게 ‘회원병원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요양병원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올해부터 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에 현판을 전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손덕현 회장은 요양병원 주요 현안인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 경과 △요양병원 기저귀 의료폐기물 분류 제외 △보안인력 의무배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 대응 △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대응 △3주기 요양병원 인증 △요양병원 회복기 재활병동제 추진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협회 정책인 △요양병원 화재대응팀 발족 △요양병원 경영포럼 △일본노인병원연구회 △요양병원 백서 발간 △요양병원 공간읽기 출판 △해외 노인의료복지체계 연수 사례집 출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요양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보험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손 회장은 간병비와 관련 '간병비를 제대로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자"면서 "간병비 할인행위는 자해행위와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지역 상황에 맞게 간병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