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자정 1순위는 본인부담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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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자정 1순위는 본인부담금 할인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12.02 07: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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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설문 결과 72% "환자유인행위 근절"
손덕현 회장 "내년부터 불법행위 고발" 천명

요양병원 자정을 위해 본인부담금 할인 등 환자유인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요양병원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현황조사에는 전국 1473개 요양병원 중 169곳이 참여했다.

환자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를 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을 묻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42곳(47%)으로 가장 많았고, 단계적 접근(1단계 시정요청, 2단계 고발)이 16곳(18%), 협회의 지속적 지도가 15곳(17%)으로 뒤를 이었다.

A요양병원은 "불법 할인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때문에 요양병원 전체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요양병원을 건보공단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B요양병원은 "협회의 시정요구는 크게 실효성도 없고, 불법 할인행위를 하는 요양병원에 시간만 벌어주는 상황"이라며 "할인행위 확인절차를 거쳐 공단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고발을 통해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계적 접근 방법으로는 협회 차원의 시정요청 후 고발하거나 지역사회 계도후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요양병원의 자정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행위를 묻자 △본인부담금 할인 등 환자유인행위 81곳(72%) △사무장병원 등 불법기관 난립 7곳(6%) △환자 학대행위 5곳(5%) △기타 19곳(1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C요양병원은 "요양병원의 질 향상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본인부담금 할인을 통한 환자유치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할인행위를 하면 환자가 몰리니까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멀리 보면 제살 깎아먹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도 내년부터 법정 본인부담금 할인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손덕현 회장은 29일 창원 푸른요양병원에서 울산, 경남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정책설명회'를 이어갔다.
손덕현 회장은 29일 창원 푸른요양병원에서 울산, 경남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정책설명회'를 이어갔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019 하반기 정책설명회'에서 "본인부담금 할인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내년부터 협회에 본인부담금 할인 신고센터를 개설해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복지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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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근절 2019-12-02 08:00:49
모두가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