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의사 1258만원·간호사 2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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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의사 1258만원·간호사 271만원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12.1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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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근무자의 2018년 기준 월평균 수입은 의사가 1258만원, 간호사가 271만원, 간호조무사가 1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보건의료인력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년 11~12월 13개 직종 1만 8,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의사의 세전 월평균 수입은 1342만원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이 977만원, 종합병원이 1166만원, 병원이 1379만원, 요양병원이 1258만원, 의원이 1510만원이었다.

한의사 평균 월수입은 702만원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이 623만원, 종합병원이 706만원, 병원이 584만원, 요양병원이 601만원, 한방병원이 645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간호사의 경우 월수입 평균이 329만원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이 36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이 332만원, 병원이 301만원, 요양병원이 271만원 순이었다.

간호조무사의 월수입 평균은 186만원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이 240만원, 종합병원이 223만원, 병원이 194만원, 요양병원이 173만원, 의원이 181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근무형태는 3교대가 가장 많았다.

간호사의 근무형태를 보면 3교대(54.8%), 상근직(37.6%) 순으로 많았으며, 요양병원은 3교대(40.2%), 상근직(39.2%)로 나타났다. 상근이란 일정한 시간대에 고정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호조무사의 근무형태는 상근(63.5%), 3대교(27.2%)가 대부분이었고, 요양병원 근무자는 상근(15.9%)보다 3교대(71.7%)가 많았다.

간호사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8.6시간(인수인계 6.2시간 포함)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이 40.8시간, 종합병원이 38.6시간, 병원과 요양병원이 37.1시간 일했다.

간호사의 월평균 야간근무 횟수는 4회였다.

간호조무사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6.6시간(인수인계 15.1시간 포함)으로 집계됐으며, 상급종합병원이 36.1시간, 종합병원이 34.9시간, 병원이 37시간, 요양병원이 34.9시간이었다. 월평균 야간근무횟수는 2.5회였고, 요양병원은 4.6회였다. 

평균 이직횟수는 의사가 2.4회, 치과의사가 2.3회, 한의사가 2.2회, 약사가 3.3회, 간호사가 2.4회, 간호조무사가 2.7회, 물리치료사가 2.9회, 작업치료사가 2.1회, 임상병리사가 2.4회, 방사선사가 2.8회, 치과위생사가 2.5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2.2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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