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울산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을 폈다.

길메리요양병원의 봉사단체인 '섬김봉사단'은 18일 겨울을 맞아 달동과 반구동 지역에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나눠줄 '사랑나눔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이웃 환자들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직원들과 보호자들도 참여했다.

우아의료재단 김양희 이사장은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지역 주민의 사랑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받은 사랑을 나누고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달동길메리요양병원 이지원 간호팀장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아의료재단은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와 국제의료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