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티병원 12월에도 소방훈련…복지부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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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티병원 12월에도 소방훈련…복지부 참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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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병실 화재 가정해 훈련…방독면 쓰고 환자 구조

대전 웰시티병원(이사장 차승식)은 보건복지부와 기업재해경감협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월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웰시티병원은 최근 2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소방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소방훈련에서는 보건복지부 노호영 사무관, 요양병원협회 최봉주 사무국장, 기업재해경감협회 송은정 부장이 참관했다.

소방훈련은 2층 병실에서 누군가 다급하게 “불이야!!”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했다.

그러자 병동 간호사들이 소화전으로 달려가 소방호스를 꺼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뒤따라온 직원들이 소화기, 투척용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껐다.

또 다른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을 부축하거나 휠체어, 들것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특히 웰시티병원 직원들은 방독면을 착용한 뒤 매연이 가득 찬 병실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환자들을 구조해 냈다.

웰시티병원은 모든 병동에 화재용방독면을 비치하고, 소방관이 도착하기 이전에 환자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웰시티병원 차승식 이사장은 “부지불식간에 발생하는 게 화재인 만큼 웰시티병원은 매달 소방훈련을 통해 예방과 함께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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