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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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 확정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9.12.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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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내년 2월 인증기준과 조사방법 설명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요양병원 인증 2주기(2017~2020년)가 내년 만료됨에 따라 3주기 인증기준을 개정해 2021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요양병원에 대한 의무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요양병원 인증제는 4년의 주기로 운영되며 올해로 2주기가 만료된다.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및 조직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 대해 총 55개 기준, 268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며, 241개였던 2주기 조사항목보다 27개 늘어난다.

인증원은 "종별 인증기준 간 유사성을 확보하되 요양병원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인증기준 구성을 개선하고, 화재안전, 폭력예방 및 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면서 "보안관리체계 및 질 향상 활동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조사항목을  세분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진료과정 개선을 위해 '필요시처방(p.r.n)'과 의약품 조제 및 투여 조사항목을 세분화했으며, 감염관리 체계화를 위해 결핵 예방관리 기준과 환자치료영역 환경관리 기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인증원은 "당직의료인 조사에 대한 부담과 실제 충족률을 고려해 전수조사방식을 조사표 및 신뢰도 검증 방식으로 전환해 의료기관의 수용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인증기준은 2021년 1월 조사부터 적용되며,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 자료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원은 조사위원과 의료기관의 기준에 대한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일관성 있는 인증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20년 1월 중 표준조사지침서를 개발할 예정이며, 2월 중 인증기준과 조사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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