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요양병원 생존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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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요양병원 생존전략 마련"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4.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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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 올해 회무방향 제시
"위기 상황 종식될 때까지 회원 병원 적극 지원"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020년 회무 방향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병원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상반기 권역별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최근 ‘2020년 제9대 대한요양병원협회 운영 방향’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2020년 제9대 대한요양병원협회 운영방향 동영상 시청하기 

손 회장은 “코로나 19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하고, 국내에서도 지역사회감염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노인의료를 담당하는 요양병원도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가 짧은 시간 안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면서 “협회는 요양병원이 살아가야 할 장기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회원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올해 협회 비전으로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요양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요양병원인상 구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손 회장은 “요양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손덕현 회장은 5대 중점사항 중 하나로 회원 요양병원의 권익보장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올해부터는 회원중심의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책설명회, 춘추계 세미나, 권역별 연수교육도 모두 회원중심으로 진행하고 비회원은 회원으로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고 환기시켰다.
 
손 회장은 “에듀센터의 주요 교육자료나 정보 등은 회원전용으로 하고, 요양병원백서, 연수책자, 경영포럼, 경영분석 자료 등을 정기적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해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지역조직을 활성화하고, 회원 요양병원 1,000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전국 요양병원 수가 1470여개에 달해 지역조직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671개 병원이 회원 등록을 했는데 2020년에는 회원 중심의 회무를 통해 올해에는 1,000개의 회원병원 확보를 목표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일본노인병원연구회와 경영포럼, 연구용역 등으로 정책 및 통계자료를 축적해 근거중심의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자정활동을 통한 요양병원의 국민 인식개선, 위원회 중심의 협회 운영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손덕현 회장은 △  협회의 방향성 및 요양병원의 역할 설정 △ 협회 사무국의 시스템 구축 노인인권, 폭행 및 학대방지를 위한 자정활동 △지역활성화 및 지역조직 구성 △홈페이지 및 에듀센터 개설을 통한 교육의 활성화  △대외 홍보활동의 강화 및 확장  △노인의료의 연구 및 용역  △ 의료&복지뉴스 활성화   △경영포럼 및 경영분석제공 등을 10대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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