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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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0월로 연기
  • 안창욱
  • 승인 2020.04.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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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주기 2차년도 평가 변경 및 단축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심평원은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적정성평가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평가대상 기간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심평원은 21일 홈페이지에 2020년 2주기 2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시행계획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심평원은 당초 올해 1∼6월까지 ‘6개월’ 입원진료분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적정성평가를 시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월 현지조사, 인증평가, 적정성평가 등을 잠정 연기하겠다고 발표했고, 대한요양병원협회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심평원에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심평원은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적정성평가 대상기간 변경안을 의결했다.

심평원이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0년 2주기 2차년도 평가는 올해 10월 1일 이전에 개설한 요양병원의 10~12월 ‘3개월’ 입원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 대상기간을 변경하고, 대상기간도 당초 6개월(1~6월)에서 3개월(10~12월)로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올해 10월부터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수행해 2022년 6월 평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기간을 변경,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2020년 2주기 2차 적정성평가 세부계획'은 의료&복지뉴스 'Download'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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