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단시설 전수조사 결과 322명 확진
  • 기사공유하기
대구 집단시설 전수조사 결과 322명 확진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4.2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재단대책본부, 3월 이후 전수조사 결과 발표
"집단발병 시설·병원 2주 간격 재검사 실시 계획"

대구지역 요양병원, 생활시설 등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394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3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3월 18일부터 대구 지역 요양병원, 생활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394개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요양병원 67개, 노인시설 258개, 장애인시설 51개, 노숙인·정신·결핵 관련 시설 18개 등이다.

전수조사는 종사자, 생활인, 입원환자 총 3만 3,61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25일 기준으로 총 3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설별 확진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는 다수 확진 환자가 동시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총 75명을 추가 확진 판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확진 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병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감염 확산으로 돌봄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요양병원과 생활시설에 대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