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요양병원 "어버이날 면회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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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요양병원 "어버이날 면회 안됩니다"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5.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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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차원 대면 면회 자제 메시지
영상통화, 사진 전송 등으로 대체 분주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정부도, 요양병원도 면회를 금지한다는 메시지를 환자 보호자들에게 보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3일 "안타깝게도 이번 어버이날에는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영상통화 등의 방법으로 자주 안부를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영 본부장은 6일에도 요양병원 면회를 금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당국 입장에에 어르신의 안전을 먼저 걱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아쉽지만 올해는 면회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영상전화 등으로 안부를 살피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요양병원용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매뉴얼에도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족과 방문객 방문을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면회가 필요한 경우 환자 당 1인 이내로 제한해 방문객 명단을 작성하라고 권고했다.

또 방문객에 대해서는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 해외여행력 및 확진자 접촉 여부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없을 때에만 방문을 허용해야 한다.

요양병원들도 환자 보호자들에게 어버이날 면회를 금지한다는 것을 문자메시지나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충남의 A요양병원은 "면회를 시켜달라는 요청이 적지 않아 비대면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 게 아니고, 정부의 발표도 있고 해서 취소했다"고 말했다.

웰시티병원 입원환자가 영상통화하는 모습
웰시티병원 입원환자가 영상통화하는 모습

대신 요양병원들은 면회를 할 수 없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원내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의 B요양병원은 "입원환자 면회를 금지하는 대신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사진을 촬영해 보호자들에게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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