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메리요양병원, 어버이날 '환우와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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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메리요양병원, 어버이날 '환우와 춤을'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5.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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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비대면 면회 행사 마련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카네이션을 입원환자들에게 달아드리고, ‘환우와 함께 춤추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길메리요양병원은 이사장, 병원장, 의료진 및 직원들이 각 병실에 찾아가 입원환자들에게 일일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울산교회에서 제공한 특별 간식을 전달했다.

또 간호사들과 간병인 등은 '환우와 함께 춤추기' 이벤트를 하면서 환자들을 위로하고, 비대면 면회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경욱 사회복지사는 "이번 어버이날에는 비대면 면회소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오랜 만에 만나다보니 가족도, 병원 직원들도 모두 울컥했다"고 전했다.

안진형 경영관리부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정부와 울산시 당국의 행정지침에 따라 당분간 감염예방을 위해 면회제한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병원 부속 공원에서 햇볕 쬐기, 비대면 면회나 영상통화 등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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