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환자안전 보고활동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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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환자안전 보고활동 크게 증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5.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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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2019년 환자안전 통계연보' 발간

요양병원 환자안전 보고활동이 두드러지게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은 환자안전법이 시행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자율보고된 환자안전사고의 전반적인 현황을 담은 ‘2019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19년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9250건에서 2019년 1만 1953건으로 약 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자 유형별로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7,959건(66.6%), 보건의료기관의 장이 2,118건(17.7%), 보건의료인이 1,806건(15.1%) 순이었고, 환자가 30건(0.3%), 환자 보호자가 28건(0.2%) 등이었다.

의료기관 종별 자율보고 건수를 보면 요양병원의 증가세가 뚜렷해 보고가 활발해지고 있다.

요양병원의 보고현황을 보면 2016년 53건에서 2017년 532건, 2018년 1214건, 2019년 2198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자율보고된 데이터는 우리나라 전체 환자안전사고 발생률과 현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보고건수가 증가했다고 해서 사고 발생률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증원은 "보고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는 의미가 아니다"면서 "보고건수가 많을수록 환자안전 보고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사고 발생 장소는 입원실(5,202건, 43.5%)과 검사실(894건, 7.5%)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 종류는 전년과 동일하게 낙상(5,293건, 44.3%), 투약(3,798건, 31.8%), 검사(715건, 6.0%), 진료재료 오염/불량(217건, 1.8%), 감염 관련(174건, 1.5%) 순으로 보고됐다.

이 중 투약 사고보고는 전년 대비 약 46% 가량 증가했다.

사고가 환자에게 미친 영향별로 살펴보면 위해 없음(6,034건, 50.5%), 치료 후 후유증 없이 회복(3,350건, 28.0%), 일시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1,709건, 14.3%) 등 위해정도가 낮은 사고들이 주로 보고됐다.

장기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726건, 6.1%), 영구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18건 0.2%), 사망(98건, 0.8%) 등 위해정도가 높은 사고도 전체 보고건수의 7.1%를 차지했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환자안전사고를 보고해주신 보건의료인 등에게 감사하다"면서 "통계연보가 안전한 의료체계를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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