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60개 요양병원 코로나19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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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0개 요양병원 코로나19 모두 음성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6.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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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부천, 평택, 포천 지역 7781명 대상 검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가 수원, 부천, 평택, 포천 등 4개 시 전체 요양병원 6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4개 시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종사자와 간병인, 최근 2주 이내 신규 입원 환자 등 총 7,781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풀링(pooling)검사 기법으로 시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 이후 병원, 교회, 클럽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자 고위험군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사전 대응하기 위해 표본검사에 들어갔다. 

풀링검사 기법은 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혼합 검체가 양성일 때만 검체 전체를 재검사한다.

음성이면 재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러 명의 검사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7개 시 중 4곳을 제외한 성남, 의정부, 군포 3개 시 30개 전체 요양병원 대상자 3,979명은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는 “요양병원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발생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을 고려해 일반 기업이 코로나19 검사를 필요로 할 경우 풀링 검사비를 전액 지원해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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