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진료비 결제…미수금 사이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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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진료비 결제…미수금 사이다 해결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6.23 0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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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비대면 결제 서비스 각광
요양병원협회, '사이다페이' 이용 MOU 체결

"아직도 환자 보호자가 매달 병원을 방문해 진료비를 결제하시나요?"

사회적기업인 ㈜희망세상(http://howo.co.kr/)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비 결제서비스 '사이다페이'를 출시해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최근 ㈜희망세상 정수정 대표이사와 '사이다페이' 이용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과 ㈜희망세상 정수정 대표이사가 '사이다페이' 이용 MOU를 체결하는 모습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과 ㈜희망세상 정수정 대표이사가 '사이다페이' 이용 MOU를 체결하는 모습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진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보호자는 매달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단말기 결제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희망세상의 '사이다페이'를 이용하면 환자 보호자는 집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희망세상'은 요양병원이 환자의 이름과 연락처, 간병비, 입원비 등의 진료비 금액을 전달하면, 환자 보호자에게 '사이다페이' 결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환자 보호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하게 된다.

'사이다페이'는 진료비 미납을 해결하는데도 한몫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요양병원은 60여명이 진료비를 미납하고 있어 원무과 직원이 진료비 납부 문자를 보내고, 수시로 독촉 전화를 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희망세상과 계약해 사이다페이를 이용한 후 30% 이상이 미납금을 결제했다고 한다. 

E요양병원 관계자는 22일 "원무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미수금 납부 독촉을 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기 어려웠는데사이다페이를 이용한 후부터 미납이 크게 줄었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이다페이'는 등록비, 설치비, 사용 약정기간 세 가지 모두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결제문자 발송서비스도 무료여서 요양병원 입장에서는 부담이 전혀 없다.

희망세상 정수정 대표는 "'사이다페이'는 대면, 비대면 결제 모두 가능하고, 고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결제기능을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부터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수정 대표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의 MOU를 통해 요양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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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2020-06-23 09:52:15
사이다페이 good. 미수금 관리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