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수도권 확진비중 30%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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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수도권 확진비중 30%로 급등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7.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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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대전·광주 등 확산…각별한 주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최근 대전·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44명, 해외유입으로 10명 나왔다.

지역사회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13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서 18명 나왔고, 나머지 26명은 광주 22명, 대전 1명, 충남 2명, 대구 1명 등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비중은 지난 6월 10~16일 4.9%에서 17~23일 26.7%, 24~30일 30%로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최근 대전·광주 지역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 모두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방문판매업체,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료비용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국가가 부담하며, 렘데시비르 의약품 비용 역시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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