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요양병원 면회금지‧종사자 외출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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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요양병원 면회금지‧종사자 외출제한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7.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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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라남도는 같은 생활권인 광주광역시에서 지역감염이 계속되자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은 이 기간 면회가 금지되고, 종사자는 외출도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전라남도로부터 전남의 확진자 발생 현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현안을 논의했다.

전남은 최근 신규 환자 발생에 대응해 노인,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 특별 행정지도 실시하고 있다.

김경록 도지사는 "생활권이 겹치는 광주광역시에서 지역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하는 모든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다.

아울러 전남과 22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2주간 면회가 금지되고, 종사자의 외출도 제한된다.

전남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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