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환자 외출에 대한 코로나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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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환자 외출에 대한 코로나의 경고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7.21 0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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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과정에서 문병 온 배우자까지 감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경기도의 모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 중 한 명은 문병 온 배우자와 외출하는 과정에서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S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입원환자 2명과 이들의 옆 병실에 입원한 A씨가 지난 15, 16일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옆 병실 입원환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최근 1주일에 한 번꼴로 면회 온 배우자 K씨와 외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5일 가족차를 타고 외출해 모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카페에 들렀다가 오후 2시 요양병원으로 돌아왔다.

A씨는 일주일 뒤인 12일에도 배우자 K씨와 가족차를 타고 외출을 나가 점심 식사를 하고, 카페에 약 1시간 가량 머문 뒤 요양병원으로 복귀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4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다음날 K씨도 양성반응이 나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20일 "K씨는 A씨를 문병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입원환자 관리를 보다 엄격히 해야 함에도 한 순간의 방심이 이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G요양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원환자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병원에서 자주 외출하는 것을 허락했다면 너무 안일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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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09:58:47
이 시국에 주1회 외출이라니. 환자도 병원도 정신머리를 상실한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