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의료재단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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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의료재단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진출"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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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셀과 '국제 화상진료 솔루션 개발' 계약 체결

의료법인 와이의료재단은 (주)헤셀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국내 의료기술의 보급을 위한 원격협진시스템을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 
 
와이의료재단(이사장 염병열)은 최근 원격의료서비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헤셀(대표 최형식)과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위한 '국제 화상진료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와이의료재단 해외사업부 염준성팀장, ㈜헤셀 최형식 대표
왼쪽부터 와이의료재단 해외사업부 염준성팀장, ㈜헤셀 최형식 대표

양 기관의 국제화상진료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분야는 ▲WEB Based Solution ▲Multi Device 지원(PC, Smart Phone, Tablet) ▲화상진료 예약 기능 ▲환자의 진료기록 첨부/Preview 기능 ▲원격 의료건강상담서비스 등 의료·병원 정보와 관련된 분야이다.

앞서 와이의료재단은 보건산업진흥원 선정 2020 의료해외진출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DAMAI PUTRA GROUP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의료기관 및 교육센터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헤셀은 환자가 모바일폰으로 본인의 진료기록을 관리하는 헤셀앱,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에 외국인을 위한 ‘SMART E-Health’ 국제 원격진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형식 대표는 "단순하게 화상 진료하는 수준이 아니라 환자들이 모바일폰의 의료영상을 포함한 진료기록을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질 높은 원격진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와이의료재단 염병열 이사장은 "헤셀의 우수한 IT기술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후 와이의료재단의 병원운영시스템과 접목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원격의료를 접목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원격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억 6천만명이 1만 7500여개의 섬에서 사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의료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격진료 도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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