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4일 집단휴진 진료공백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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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4일 집단휴진 진료공백 막아달라"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8.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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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부 차관, 병협·중소병협에 요청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에 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이날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등과 만나 의사협회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공백 방지,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강립 차관은 "환자들에게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집단휴진에 대비해 휴진 당일 진료연장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차관은 "의사인력 확충은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의대 정원 확대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지역의료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역의사 적정배치, 지역 가산수가 적용, 지역우수병원 육성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10년간 의대 입학정원을 매년 400명씩 총 4천명 확충하기로 하자 14일 전국의사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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