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엘약품, 요양병원에 항생제 저가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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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엘약품, 요양병원에 항생제 저가공급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8.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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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페니실린계 항생제 '피리박탐주' 판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요양병원 전문 의약품 저가공급업체인 한국비엘약품(대표 노충환)이 9월부터 다산제약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피리박탐주(성분명 피페라실린나트륨·타조박탐나트륨)' 4.5g을 요양병원에 판매한다.

피리박탐주는 폐렴, 전립선염을 제외한 비뇨기 감염, 복강내 감염, 담낭염, 피부감염, 호중구감소증 환자의 발열 및 감염증, 세균성 패혈증 등에 많이 처방하는 대표적인 페니실린계 항생제다.

다산제약의 항생제 '피리박탐주'는 9월 1일부터 보험약으로 등재되며, 보험기준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비엘약품은 보험기준가보다 대폭 낮은 단가로 요양병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는 "이번에 보험 등재되는 '피리박탐주'는 요양병원에서 많이 처방하는 약품이어서 저가 공급할 경우 병원의 약제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비엘약품은 다산제약 등에서 생산하는 항생제, 치매약 등 170여 품목을 250여개 요양병원에 저가공급하고 있다.  

노충환 대표는 "저가 공급하는 의약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요양병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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