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많은 요양병원 등 방역수칙 준수"
  • 기사공유하기
"고령층 많은 요양병원 등 방역수칙 준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09.10 0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대 이상 비중 증가 추세
중대본 "입·출입자 통제, 종사자 외부 모임 자제"

방역당국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에 대해 주기적 표면소독 및 환기, 출입자 통제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최근 2주간(8월 27일~9월 9일)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이 36.2%로 직전 2주간(8월 13~26일)의 32.4%보다 3.8%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확진 시 위중,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종교행사 이외의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대본은 중·장년층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행사, 다단계 업체 및  투자 설명회, 건강기능식품 설명회 등에도 참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당역당국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과 및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표면소독 및 환기 ▴입·출입자 통제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므로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여행 등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