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엔 (주)메디통(대표 조수민)이 병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개발한 코로나19 증상관리 시스템 '인체크' 사용자가 1만 3천여명, 누적 데이터 입력건수가 100만회를 훌쩍 넘겼다.
12일 메디통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증상관리 앱 '인체크'를 사용중인 의료기관이 152개에 달한다.
메디통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의료기관들은 하루 두번 발열 체크를 하는 등 감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메디통-인체크를 사용하는 병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인체크'는 언제 어디서든 의료진 및 임직원이 코로나19 증상 관리를 할 수 있는데 '이유엔-메디통' 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디통 인체크는 근무형태, 유증상 입력 기능, 접촉력 및 방문력 등 증상 관리를 모바일로 간단히 할 수 있으며, 병원내 관리담당자는 QPIS(큐피스)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 직원의 증상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8월부터는 보건소에서 배포한 양식과 더불어 전날 동선과 대중교통 이용 여부, 가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증상 여부 기입 항목이 추가됐다.
인체크 입력 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병원 관리자가 인체크를 통해 직원의 유증상 여부를 가려낼 뿐만 아니라 미입력자를 확인해 K-방역을 실현할 수 있다.
메디통 조수민 대표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ICT기업으로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의료현장에서 '인체크'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디통은 기존의 의료기관 환자안전, 감염관리, 병원경영 ICT 시스템에서 헬스케어 Safety 플랫폼(Healthcare Safety platform)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