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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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10.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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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양병원 집단 확진 나오자 선제적 대응
부산시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달 중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요양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에 들어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4일 부산시의사회 회장 등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뜨락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직원 11명, 환자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성완 대행은 "해당 요양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며 “부산시 전체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는 15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요양병원에 발령된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의 행정명령을 요양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수도권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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