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방역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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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방역수칙 준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10.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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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할로윈 데이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 국내 재확산 가능성을 항상 유념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모두 137명으로 늘었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의 경우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등도 적발되고 있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운영을 재개한 사회복지시설이 크게 증가했는데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미흡, 급식실과 흡연장 등에서 거리두기 미준수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이 아닌 직접 참석하는 방식으로 각종 학회 행사를 열면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사례들도 신고되고 있다.

중대본은 이달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행사와 모임 등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야 하며, 행사·파티룸 모임 등 단체 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하고, 클럽·주점·식당·카페·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중대본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면서 "연말연시 모임이나 종교행사, 각종 이벤트 모임에 참석할 때에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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