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요양병원 전수검사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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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산 요양병원 전수검사 2명 확진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10.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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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영등포, 부산진구에서 각각 1명 발생"
"코로나19 의심되면 출근 전 검사 받아달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과 부산 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모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경과를 설명했다.

중대본과 지자체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158개 시설의 종사자, 이용자 9만 7,275명을 검사한 결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관리, 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가 취해졌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도 현재까지 총 2만 3,4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조치가 내려졌다.
 
부산시는 지난 달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전체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바 있다.

중대본은 요양시설·병원 등의 경우 고령층, 기저질환자, 감염률·중증도가 높아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유증상자 신속 검사 ▴외부인 방문 금지 ▴실내 환경 청소·소독 등 시설 내 감염관리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중대본은 "해당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는 여행·모임 참석 후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출근 또는 방문을 하기에 앞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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