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유영권 내과 전문의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 의료결정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말기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유영권 내과 전문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전문의는 중증환자와 임종기환자의 치료를 전담하면서 회복력을 높이고, 임종기 단계에서는 가족이나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해 편안한 임종을 돕는 연명의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2018년 2월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2020년부터 연명의료결정 수가 시범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의료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