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협회, 치매약 처방 임상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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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치매약 처방 임상지침 마련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11.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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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표준화, 오남용 방지 위해 가이드라인 배포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 오남용으로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처방과 신체보호대 사용 등의 내용을 담은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에 대한 임상지침’을 확정해 전국의 요양병원에 배포했다.

BPSD는 치매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질적인 행동과 심리증상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BPSD 약물치료 적응증은 △비약물학적 접근 실패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 발생 △확실한 정신증 발생 △환자의 삶의 질이나 기능에 심각한 영향 초래 △간병보호자의 능력에 부정적 영향 초래 △환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할 정도로 해를 줄 가능성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 야기할 때 등이다.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는 치매약물, 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 진정-수면제 및 항경련제 등이 있다.

이에 협회는 △BPSD 증상별 약물 치료 적응증 △치매 약물치료의 일반적 지침 △항정신병 약물 처방 시 고려사항 △항정신병 약물 △항정신병 약물의 일반적인 부작용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일반적 약물부작용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특수 약물부작용 △항우울제 처방시 고려사항 △Benzodiazepine 처방시 고려사항 △신체보호대 사용시 고려사항 등을 임상지침에 담았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환자분류군을 7개군에서 5개군으로 조정하고, 중증 치매환자를 의료중도로 재분류하자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처방을 적정화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왔다.

현 환자분류군에 따르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가 망상, 환각, 초조‧공격성, 탈억제, 케어에 대한 저항, 배회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1주에 2일 이상 또는 4주에 8일 이상 보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의료중도로 분류할 수 있다.

치매 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임상지침은 가혁(가정의학과), 기평석(정신건강의학과), 김기주(신경과), 김영진(신경과), 한일우(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약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 투여를 표준화하기 위해 임상지침을 마련했다"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수가를 인정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치매 약물 투여 임상지침을 회원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며, 비회원 병원도 협회 홈페이지(http://www.kagh.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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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일 2021-03-21 21:24:06
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에 입국한 탈북민입니다.

2013년에 당뇨, B 형간염, 당뇨합병증인 말초신경염으로 진단받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집에(일산) 있다가 여기 충남 천안에 있는 (선한이웃요양병원)에 입원하였고, 여러 안내와 함께 입원생활을 시작하였고, 입원하기전에 저는 탈북민이라는 신분을 솔직하게 밝혔고 전에 입원했던 요양병원에서 무엇 때문에 퇴원 했다는 것을 솔직하게 다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입원한 다음날 부터 공복에 맞기로 되어 있는 인슐린을 놔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혈당이 295가 나왔는데도 인슐린을 놔 주지 않아 물어 보았습니다.

의사선생이 3일동안 테스트한 다음 인슐린을 놔준다는 것이었고, 내가 의사선생이 왔을 때 이렇게 할거면 퇴원 하겠다고 하자 ( 퇴원해, 퇴원해) 하고 말 하는 것 이었습니다.

당뇨환자가 공복 혈당이 높고, 그때 인슐린을 맞지 않으면 정말 콩팥에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