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상용 가능한 10대 의료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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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상용 가능한 10대 의료기술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8.03.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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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자문 거쳐 선정
3세대 면역항암제, 체액 이용 암 조기진단 등 포함

10년 안에 상용화 가능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은 어떤 게 있을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2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10년 안에 상용화가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기술 동향에 대한 자료 조사와 함께 1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내에서 향후 10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128개의 후보 기술을 수집했다.

이후 보건산업진흥원은 후보 기술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유사 중복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1차적으로 17개 기술을 우선 선별한 뒤 인접 기술의 영향, 실용화 가능성, 환자 또는 일반인이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지 등을 바탕으로 자문을 거쳐 최종 10개 유망기술을 도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한 10년 이내 상용화가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은 체내 이식형 초정밀 약물전달기기 체액을 통한 암 조기 진단 인공지능 재활치료 실시간 신체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항노화 요법 생체 친화형 심혈관계 나노바이오 소재 다중 병원체 신속진단 새로운 3세대 항암제 중분자 신약 신약개발 평가 플랫폼 등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 헬스케어 분야에서 38만 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면서 "우리나라도 고용유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 보건의료산업의 집중 육성과 인력 양성을 통해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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