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요양병원도 매주 선제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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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요양병원도 매주 선제검사 실시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0.12.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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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내년부터 코로나19 선제검사주기 단축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대본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모습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대본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모습

내년부터 비수도권 요양병원도 코로나19 선제검사 검사주기가 격주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현장점검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대본은 내년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주기를 수도권 주 1회, 비수도권 2주 1회에서 전국 주 1회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 구로구 노인전문병원에 잔류해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37명 중 36명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고, 남은 1명도 신속히 전원조치할 예정이다. 확진되지 않은 92명에 대해서는 간호인력을 지원해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중수본과 방대본, 지자체가 합동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중인 요양병원 10곳을 현장점검한 결과 확진자 대부분이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상태였고, 남은 확진자 40명도 신속히 전원 조치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병원에 잔류하는 비확진자 치료를 위해 의료인력과 물품을 즉각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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