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속히 백신 접종해 환자들에게 행복감 전하겠다"
우아의료재단(대표 원장 전병찬) 반구동길메리요양병원,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선제적 사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길메리요양병원 의료진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3차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월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천명함에 따라 최근 긴급 코로나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입원환자, 의료진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사전 전수조사는 입원환자 중 90세 이상 초고령자, 과거 백신 알레르기 반응 병력자, 현재 고열이나 폐렴 등 중증질환자 등의 경우 일괄적으로 투여하기가 어렵다는 의료진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접종을 거부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우아의료재단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수행하기 위해 울산시 보건당국과 협의하겠다"면서 "3차 유행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장기간 면회제한으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여 있는 입원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하루 빨리 행복감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