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요양병원 종사자 노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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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 "요양병원 종사자 노고에 감사"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5.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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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PCR 검사 완화 첫 날 요양병원 방문해 애로 청취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주2회 PCR 검사를 완화한 첫 날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 선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일 오전 용인 늘봄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도태 2차관은 "요양병원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근 요양병원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면서 노고에 감사했다. 

다만 강 차관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조정된 방역수칙 아래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감염에 취약한 노인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강력한 감염관리 방안을 시행해 왔다. 

비접촉 면회 및 제한적 접촉면회 실시, 종사자·간병인 주2회 PCR 진단검사 실시, 유증상 여부 등을 일일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해 왔다. 

여기에다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집단감염 확진자 비중은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5.7%였지만 이후 계속 줄어들어 1%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11일부터 시행해 오던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주2회 PCR 검사를 완화했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전체 종사자와 환자의 75% 이상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요양병원은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주기를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주 1회 또는 2주 1회로 줄였다.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은 주 1회, 1.5단계 이하 지역 요양병원은 2주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2차 접종 완료 후 감염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도태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방역 인력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재개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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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2021-05-03 09:18:35
마이 아팠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