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모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명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모 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입원환자, 종사자 등 340여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9일 2명, 13일 2명, 14일 1명, 15일 환자 3명, 간병인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11명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2월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해 예방접종률이 67.4%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요양병원 평균 예방접종률이 76.5%보다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