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크림으로 적정성평가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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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크림으로 적정성평가 대비하세요"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6.16 08: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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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약품, 민에프엠시와 요양병원 저가공급 협약
“욕창, 암수술후 상처 치료 등에 효과 입증”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의 170여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화상 전문병원들이 수술 후 상처 회복, 욕창, 창상, 화상, 족부 궤양 등에 사용중인 '이지에프플러스 크림'과 '이지에프CR 스프레이'가 요양병원에 저렴하게 공급된다.   

요양병원 전문 의약품 저가 공급업체인 한국비엘약품(대표 노충환)은 최근 (주)민에프엠시(대표 김홍배)가 시판중인 '이지에프플러스 크림'과 '이지에프CR 스프레이'를 요양병원에 저가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민에프엠시 김홍배 대표는 6일 "본사 제품이 요양병원 욕창환자, 수술 후 요양중인 환자들의 상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2016년 발매된 이후 주로 대학병원 등 170여개 의료기관에서 각종 외과적 수술과 성형 재건수술 후 빠른 상처 회복, 욕창, 창상, 화상,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족부 궤양 등에 처방돼 왔다.   

이미 50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게 민에프엠시의 설명이다. 

제품의 주성분인 '이지에프'는 독일 머크사에서 배양 제조한 것으로 △상피세포 성장 인자 △상처 회복 촉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피부 재생 인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에는 상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이지에프', '베타-Glucan', '알로에Ext', '글리세린' 등의 복합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상처 회복 뿐만 아니라 크고 깊은 욕창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대학병원 중환자실 등 급성기병원에서 주로 사용해 왔는데 최근 들어 요양병원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상처 부위를 소독한 후 '이지에프플러스 크림'이나 '이지에프CR 스프레이'를 하루 3~4회 바르거나 뿌려주면 된다.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는 "이들 제품은 단가가 높아 요양병원에서 사용하기에는 환자 보호자들의 부담이 컸다"면서 "이번에 대폭 낮은 가격으로 요양병원에 공급하기로 민에프엠시와 협약을 맺은 만큼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비엘약품은 요양병원이 '이지에프플러스 크림'과 '이지에프CR 스프레이'의 효과를 확인한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우선 샘플을 제공할 계획이다.   

7월부터 시행하는 2주기 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는 △욕창이 새로 생긴 환자분율 △욕창 개선 환자분율 등 욕창 관련 지표가 2개 있다. 특히 이번 적정성평가는 평가 결과에 따라 2023년부터 가산 수가가 적용됨에 따라 욕창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에프플러스 크림', '이지에프CR 스프레이' 샘플 제공 및 상담 신청: 한국비엘약품 02-2043-2337, 010-4314-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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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2021-06-17 14:29:39
의약품이 아닌 제품으로, 화장품으로 알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