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요양병원 집단감염 감소…노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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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요양병원 집단감염 감소…노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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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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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2차관, 튼튼요양병원 방문해 현장 점검
이현욱 원장 "신규 입원환자 백신 접종 개선" 요청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이 튼튼병원 이현욱 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이 튼튼병원 이현욱 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요양병원의 집단감염이 현저하게 줄었다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오후 대전의 튼튼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강도태 2차관은 접촉 및 비접촉 면회실, 인공신장실, 재활병동 등을 둘러보고, 종사자‧간병인 관리 현황, 의료진 예방접종 현황,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강도태 2차관은 튼튼요양병원 이현욱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 대전 김갑진 중구보건과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방역관리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의료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강도태 2차관은 "요양병원은 백신 우선 접종 시행,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요양병원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그는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는 만큼 철저한 감염예방 조치를 지속해 달라"며 "보건복지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욱 병원장은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현욱 병원장은 "요양병원 신규 입원환자 중에는 와상 등으로 인해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 힘든 분들이 적지 않다"면서 "요양병원에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건보공단의 방역보조인력 지원이 10월이면 종료되는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간을 연장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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